인천시가 신한금융지주회사, 인하대병원와 함께 청년들의 국제적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 봉사단’을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봉사단은 인천 청년 20명을 선발해 12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깜뽓주(Kampot)에 파견된다. 참가자들은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료 보조와 지역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며, 왕복 항공료와 숙박·식비와 같은 체재비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거주하고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은 우선 선발한다.
또한 보건의료 관련 전공자와 사진·영상·미술 관련 전공자는 우대하며, 시가 주관하는 해외 연수·봉사프로그램 참여 경험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참가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신한금융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지원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합격자는 11월 중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거쳐 봉사단원 간 유대 강화 프로그램을 가진 뒤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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