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추석 특별수송 종합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승강설비, 발매설비 등 고객 편의시설과 전동차·역사 주요 설비를 사전 점검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애초 10월 9일 예정이었던 인천1·2호선과 7호선의 추석 심야 연장운행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장기간 연휴로 귀경객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교통공사와 공항철도 등 수도권 기관들도 같은 방침을 적용한다.
연휴 기간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버스 운행은 확대된다. 고속버스는 85대에서 125대로 40대 증가하고, 운행 횟수도 102회에서 137회로 35회 늘어난다. 시외버스는 217대에서 227대로 10대 늘고, 운행 횟수는 323회에서 331회로 8회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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