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17일까지 마약류 예방 집중 홍보활동을 벌인다. 추석 연휴와 핼러윈을 앞두고 유흥시설 내 마약류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구는 클럽·유흥주점 등 춤 허용업소 대상 기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합동 단속과 예방 홍보를 병행한다. 업소 출입문과 눈에 잘 띄는 장소에는 마약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 테이블마다 예방 문구가 새겨진 병따개 홍보물을 비치해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경각심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석 연휴와 핼러윈 주간 등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를 앞두고 유흥 시설 내 마약류 확산을 철저히 예방하겠다”며 “마포구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