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울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특별교통대책을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시행한다.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5005번)이 오는 5일 오전 0시 이후 도착하는 귀성객을 위해 2회 연장(0시 30분, 0시 55분 출발) 운행한다.
명촌차고지와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134, 713, 722, 725, 1713)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막차시간이 각 노선별 20~30분 연장된다.
도심 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백화점 주변 주·정차 지도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내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또 승용차요일제 임시해제, 과적차량 단속 및 도로정비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성수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수송 화물차의 도심 통행 제한을 오는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및 소통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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