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에서 대구 스타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함께 FIX 기간 동안 ‘대구 스타기업관’을 운영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 기업설명회(IR),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5건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 3건은 약 7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이다.
특히 전기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에너피아는 중국 바이어와 연간 3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바이어와도 2026년까지 2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성사시켰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채비는 에티오피아 바이어와 200만 달러 규모의 단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과 사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수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FIX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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