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24일 이용 고객 중 상위 1%의 카드 활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달 기준 상위 1% 고객의 평균 피킹률은 5%로, 평균 5장의 카드를 보유하고 월 평균 5만 6000원가량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할인형 또는 포인트 적립형 카드를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평균 연령은 37.1세로 남성의 비중이 여성보다 높았다.
카드 피킹률이 가장 높은 고객의 피킹률은 7.85%에 달했다. 해당 고객은 월 평균 21만 7726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었다. 보유 카드는 총 4개로 피킹률이 높은 카드를 조합해 사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뱅크샐러드는 고객이 보유한 카드를 분석해 매달 받은 혜택을 1원까지 계산해 제공하고 있다. 실사용에 기반해 연회비 대비 카드 효율을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할 경우 현재 조합이 최적인지 알려준다. 소비패턴을 감지해 이어질 소비를 예측하고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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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용자가 분석하고 싶은 카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제외한 맞춤형 혜택 분석도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쓸모없는 카드를 줄이고 내 소비패턴에 따라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가장 합리적으로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기술과 카드 분석 역량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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