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9%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50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국내 패션 시장의 더딘 회복세 영향에도 수입 상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면서도 “판매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수익성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해외 인기 브랜드 판권을 추가 확보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올해 9월 영국 신발 브랜드 핏플랍(Fitflop)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고,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추가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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