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부평시장역 화장실로 행정안전부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우수 시설을 선정·시상한다.
인천교통공사는 2021년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 화장실 은상, 2024년 1호선 인천시청역 화장실 동상에 이어 올해 부평시장역 화장실 동상 수상으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평시장역 화장실은 △픽토그램 안내표지 설치로 시인성 강화 △LED 조명을 통한 조도 개선 △디지털수족관과 감성 소품을 활용한 공간 연출 등 기능과 디자인을 조화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시장 인근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형 화장실’로 조성된 점이 주목받았다.
최정규 사장은 “화장실은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시설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색 있고 쾌적한 공공화장실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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