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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텍, 치매노인 안심양말 900켤레 대전시에 기탁

스마트 태그칩에 보호자 정보 등록… 어르신 실종 예방 기대

이영민(왼쪽 첫번째) 필로텍 대표가 이장우(″두번째) 대전시장과 유재욱(″세번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안심양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필로텍이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양말’ 900켤레(1200만원 상당)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에 지정기탁했다.

이영민 필로텍 대표는 30일 대전시청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과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안심양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안심양말’은 스마트 태그칩이 내장돼 보호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위급상황 발생 시 휴대전화로 로고를 스캔하면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능한 제품이다.



시는 이번 물품을 대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관리 중인 치매 어르신 등 실종위험군 대상자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이영민 필로텍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기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제품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간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의 안전망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 복지안전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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