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보 조달청장은 30일 혁신제품 해외실증 이후 후속 수출을 진행한 에이치로보틱스를 방문해 방한중인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센터 기니야트 아자르 이사장과 재활 의료 분야 혁신제품 수출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 연수구에 소재한 에이치로보틱스는 ‘어깨, 팔꿈치의 상지운동장애를 평가하고 재활하는데 사용하는 로봇보조 운동장치’ 혁신기업이다.
2025년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센터 해외실증을 거쳐 현지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공식 검증’받아 10월 카자흐스탄 국립 패럴림픽 종합병원에 후속 납품했고 2026년 카자흐스탄 국립재활병원과 키르기스스탄에도 추가 수출 예정이다.
기니야트 아자르 이사장은 에이치로보틱스 혁신제품을 높게 평가해 한국 아동재활시스템 및 의료기기 조사를 위해 방문했고 백승보 조달청장에게 우수한 혁신제품 추천과 지속적 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이번 해외실증에 나서는 혁신제품은 국내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받아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재활 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성능 검증이 완료된 혁신제품이 더 많은 해외시장과 기관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재활 의료 분야 서비스 개선과 수출 확산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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