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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핵실험 계획 묻자…트럼프 "곧 알게 될것"

베네수엘라 공습 계획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플로리다로 출발하는 전용기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국방부(전쟁부)에 핵실험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해당 주문이 현실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31일(현지 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미국이 곧 지하 핵실험을 재개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여러분은 매우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0일 부산 미중 정상회담을 1시간가량 남기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핵무기 보유 규모에서) 러시아는 2위, 중국은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5년 내에 (1위인 미국과) 비슷해질 것”이라며 “우리도 다른 나라들과 동등하게 핵실험을 시작할 것이고 즉시 이행되도록 미국 전쟁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마지막으로 핵실험을 실시한 것은 33년 전인 지난 1992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심각한 갈등 관계인 베네수엘라 내에서 공습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밀매를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미군 자산을 최근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배치했다. 이후 이 지역을 오가는 마약 운반선을 격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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