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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차 해병특검에 소환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

"변호인단 사정으로 인해 참석 어려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8일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2차 소환 요구에 결국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려은 지난달 23일에도 소환 요구에 불응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출석 예정 시간(오전 10시)를 10분가량 남겨두고 언론 공지를 통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유서에는 변호인단의 사정으로 인해 조사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팀은 두 차례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순직해병 사건에서 직권남용·범인도피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보고를 받은 윤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도 호통을 친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격노하게 된 배경과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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