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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율포항은 남해안 해양관광 미래”…국비확보 전사적 행보

이재명 정부 첫 본예산 앞두고

국회 찾아 현안 필요성 적극 어필

문금주 의원과 함께 ‘해결사’ 주목

김철우(왼쪽) 보성군수가 지난 7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보성군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보성군




이재명 정부 첫 본예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역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사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철우 군수는 전날 국회를 찾아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예산 심의 관련 국회의원들과 면담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조계원 예결위원, 지역구 문금주 의원, 서삼석·황명선 최고위원, 서영교 의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문대림 의원 등을 만나 보성군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 차원의 지원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설계용역비 건의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보성벌교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 건립 사업 등이다.



특히 율포항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보성군 최초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717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항 내 기본 시설과 관광시설을 종합해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남해안 해양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율포항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율포항 설계용역비 반영의 시급성과 함께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말차 유행(말차코어)에 대응하기 위해, 보성의 노후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고 글로벌 표준에 맞춘 고품질 말차 생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의 생태 보전·연구·교육 기능을 수행할 ‘지역관리센터’ 건립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정부의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이지만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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