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17분께 경기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한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이 나자 오산시는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해 연기가 다량 발생했으니 해당 지점을 우회하고 인근 건물 창문을 닫아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총 대피 인원은 50여 명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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