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책과 법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2일 서경 인베스트 포럼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경제 체제에서 탈피해 금융 강국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돈은 24시간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돌아다니는 존재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PE·VC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를 둘러싼 외부 환경은 열악해졌다고 진단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기존 산업구조의 한계 때문이다. 그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그림을 그렸던 대한민국 50년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이제는 인계점에 도달했다”며 “중국의 덤핑(저가 수출)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청구서는 아직 날아오지 않았는데도 국내 기업과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설명했다.
재선인 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오랫동안 정무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le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