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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기반 수시 응시 결정…유형별 유불리 파악을

12월 성적 발표 후 정시 지원 전략에 총력

희망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유형따라 정리

막바지까지 올해 지원자 동향·추합 여부 체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날인 14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수능 가채점에 기반한 예상 합격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말 사이 이미 일부 대학에서는 논술고사가 시작된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대학별고사 지원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고, 다음달 말 정시 원서 접수를 마무리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하는 전략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조언한다.

1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현 시점에서 EBSi·메가스터디교육·이투스에듀 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수능 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각 영역별 표준점수와 예상 백분위를 산출해보는 것이 좋다. 수능 가채점 분석 작업을 잘 해두면 다음달 5일 수능 성적 발표 직후 신속하게 최상의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만약 가채점 점수가 수시 지원 대학보다 훨씬 높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으로 노선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정시파’ 수험생은 수능 성적이 발표된 순간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다음달 29일 전까지 지원 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관련해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는 “각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을 유형별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각 대학의 반영 영역 수·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영어 반영 방법·전형요소 및 영역별 반영 비율·가산점 부여 여부·지정 과목 유무·수능 점수 활용 방식·내신 반영 방식 등을 고려해 본인 성적으로 정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 가운데 가장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곳이 어디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또 지원 희망 대학 전형에 변경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에 따른 입시 결과 변화를 예측해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연세대·한양대는 올해부터 정시에도 학생부를 반영하며, 서강대는 환산점수를 A/B형 2가지로 계산 한 뒤 높은 값을 반영하도록 해 국어 영역에서 강점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한 상황이 형성됐다.

지원 전략을 세운 뒤에도 올해 지원자들의 동향 등 세세한 부분을 막바지까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가스터디는 “각 대학 모집단위별 추가 합격자 비율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면서 “복수 지원 구조에서는 1차 합격자 중 복수 합격자들이 발생하여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많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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