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정책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17개 시도와 시도교육청, 중앙부처, 공공기관이 총출동하는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울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3일간 28개의 정책·학술 콘퍼런스가 동시 진행된다.
올해 슬로건은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로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는 19일 오후 2시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17개 시도 전시회는 5극 3특 권역으로 공간을 연결·통합해, 초광역권별 협력 및 상생·발전 모델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14개 시도교육청도 참가해 지역별 특화 교육정책 우수사례와 주요성과를 소개하며 학부모의 관심을 끈다.
개최지인 울산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AI 수도 울산’을 주제로 산업수도에서 AI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비전과 전략을 소개한다. 제조 AI 혁신 생태계도 선보인다.
20일과 21일 이틀간 SK에너지·S-OIL·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등 4개 대기업 산업현장 투어가 운영된다. 문화관광 투어는 반구천 암각화와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한다.
이밖에 지역 특색을 담은 팔도 미식회, 굿즈 전시, 청년 예술인 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이 일부 행사 기획을 맡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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