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규제를 피한 지역이 새로운 수혜지로 주목 받고 있다.
정부가 10월 15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서울 25개 자치구와 과천·광명·성남(분당·수정·중원)·수원(영통·팔달·장안)·안양 동안·용인 수지·의왕·하남 등 12곳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대출·청약·세제·토지거래를 모두 묶는 고강도 조치가 시행된다.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70%에서 40%로 낮아지고, 유주택자는 사실상 대출이 금지된다. 또한 최대 10년의 청약 재당첨 제한과 고가 주택 대출 한도 축소 등도 포함돼 시장의 영향을 키웠다.
이에 따라 규제지역은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규제를 피한 지역은 풍선효과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동탄이다. 서울 접근성과 자족 기능,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입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동탄은 특히 GTX-A 노선(동탄~수서 구간 개통, 삼성 연장 예정)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직주근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 중 하나다. 여기에 동탄트램(2027년 목표), 분당선 연장(예타 진행 중), SRT 동탄역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겹겹이 연결되며 ‘GTX 시대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핵심지가 일제히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동탄이 사실상 수도권 남부의 유일한 안전지대가 됐다”면서 “특히 GTX-A, 트램,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집중된 동탄역 일대는 규제 부담 없이 진입 가능한 핵심 입지로, 반사이익의 최대 수혜지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가 주목 받고 있다. 동탄역이 인접한 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총 4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오피스 693실, 오피스텔 166실, 상업시설 64실 등 총 923실 규모로 구성됐다.
2021년 분양 당시 오피스텔 166실 모집에 9,325건의 청약이 몰리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돼 즉시 입주가 가능한 완성형 단지로 평가된다.
단지가 위치한 동탄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다. 첨단도시형공장, 연구 및 벤처시설, 외투기업 및 기업지원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한미약품 연구센터와 아산제약, 현대트렌시스 등 대기업이 속속 입주를 완료했다. 기업체 수만 4천여 개에 달해 고소득 전문직·연구직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축 주거형 오피스텔의 임차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화성·기흥 나노시티,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ASML의 1조원 규모 공동연구소(동탄 예정)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집중되며, 동탄은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고품격 브랜드 단지로, 2룸·3룸 중심 구조를 갖춰 1~2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아우른다. 파우더룸, 현관중문, 프라즈마 제균기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조경공간 ‘멀티루프가든’,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생활 만족도를 높였다.
즉시 입주 가능한 완성형 상품이면서도 규제 부담이 적고, 교통·산업·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라는 점에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과 자족기능을 모두 갖춘 동탄이 이번 10.15 대책에서 제외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GTX-A 개통과 동탄테크노밸리의 직주근접 수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비규제, 교통, 산업 인프라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드문 상품으로, 즉시 입주 가능한 완성형 단지이자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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