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미국)는 올해 무척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평균 타수 2위와 상금 랭킹 5위에 오르고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유지했던 세계 1위 자리도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물려줘야 했다. 작년에 7승을 거둔 터라 아쉬움은 더 컸다.
하지만 29일(한국 시간) 코르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아쉬움을 털어내기라도 하듯 깜짝 ‘약혼 소식’을 알렸다고 LPGA 홈 페이지가 보도했다.
120만 명의 회원들에게 소식을 알리면서 미래의 남편 케이시 건더슨과 함께 찍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3위로 시즌을 마친 코르다는 12월 12일부터 치러지는 혼성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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