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인 넬리 코르다가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코르다는 28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약혼자의 무릎을 베고 누운 사진을 ‘이번 생애에…그리고 다음에도’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게시글에는 약혼반지 모양의 이모티콘도 첨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코르다의 약혼 사실을 전하며 약혼자는 케이시 건더슨이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코르다가 자신의 약혼자에 대해 다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1998년생인 코르다는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5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만 7승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에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8월 태국의 지노 티띠꾼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다. 코르다는 12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과 PNC 챔피언십 등 이벤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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