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잘 못 먹는 '이 음식' 얼마나 맛있길래…1.5억원어치 몽땅 털렸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식용 달팽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을 앞두고 프랑스의 고급 레스토랑에 납품될 예정이었던 식용 달팽이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랭스 지역 식용 달팽이 농장 '라스카르고 데 그랑 크뤼'가 보관 중이던 9만 유로(약 1억5000만 원) 상당의 달팽이가 도난당했다. 이 농장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한 고급 레스토랑에 식용 달팽이를 공급해온 곳이다.



절도범들은 지난달 24일 농장 울타리를 절단하고 건물에 침입해 식용 달팽이를 모두 챙겨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들의 흔적을 추적 중이고, 농장 측은 연말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재고 확보에 나섰다.

식용 달팽이 ‘에스카르고’는 마늘버터나 와인 소스로 조리해 껍데기에서 꺼내 먹는 프랑스 요리로, 연말연시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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