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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예산 2조 87억원 확정…올해보다 13% 증가

국회 심의서 91억원 증액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분야 여성 임원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평등가족부가 2026년도 예산이 국회 의결을 거쳐 2조 87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1조 7783억 원이었던 올해와 비교하면 2303억 원(13%) 늘어난 규모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정책 분야는 320억 원에서 399억 원으로 24.7% 증가한 성평등 분야다.

정부안과 대비해서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총 91억 원이 증액됐다.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인력 증원에 14억 원,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무료법률 지원 확대를 위해 9억 원이 늘었다. 성착취 피해 아동과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지역전담지원센터 사업비도 2억 원 증액됐다.



아울러 청소년 정책 분야에서는 ‘청소년 상담 1388’ 상담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온라인 상담인력 증원에 4억 원,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치유 프로그램 확대에 2억 원, 노후화된 청소년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예산으로 4억 원이 늘었다.

내년 4월부터 개정된 아이돌봄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도 운영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예산 54억 원도 포함됐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내년도 성평등가족부 예산은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 조성, 아이돌봄 및 한부모 지원 강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성평등한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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