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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격리 중환자실 증설…"감염·중증 치료 역량 강화"

1인 음압병실·격리 중환자실 36병상으로 늘어

이택 인하대병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격리 중환자실 증설 및 가동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최근 격리 중환자실 13병상을 증설하고 가동하면서 원내 1인 음압병실 및 격리 중환자실의 총 병상 수가 36병상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격리 중환자실 확장은 감염병과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격리 중환자실은 개별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공간으로 음압 시스템을 갖췄다. 환자나 의료진에게 필요한 맑은 공기를 급기구로 공급하고, 병실 공기는 강력한 헤파필터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서 배기구로만 배출한다.



의료현장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음압병실 확충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신규 감염병 확진자 급증 시기마다 중증 환자에 대한 병상 대란 우려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인하대병원은 우리나라 관문인 공항과 항만에서 가장 가까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감염병 팬데믹 위기 시 대응과 중증 환자 치료에 관한 역량이 더욱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지역 내 보건의료 시스템은 물론 국가 방역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실질적인 팬데믹 방역의 최일선인 인천에 미래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로 격리 중환자실 증설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격리 중환자실 확장은 중요한 방역 기반으로서 이에 부응하는 더 큰 차원의 핵심 인프라를 갖춰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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