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13일부터 양일간 살곶이체육공원과 인근 중랑천 철새보호구역에서 ‘제2회 중랑천 버드 페스티벌 2025 성동원앙축제’를 개최한다.
‘2025 성동원앙축제’는 성동구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공동주최하며,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유일한 철새 축제다. 에코피스아시아, 에코샵홀씨 등 환경 단체와 성동희망나눔,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등 15개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고, 대원제약, 삼양사, LX인터내셔널 등 6개 기업이 후원한다.
올해 성동원앙축제는 ‘우리 곁의 원앙, 원앙 곁의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함께 살아가는 생명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과 공존을 위한 실천을 다짐한다는 의미다. 전문가와 동행해 중랑천 철새들을 관찰하고, 종 다양성과 개체수를 기록해 시상을 진행하는 ‘탐조대회’, 해설이 함께하는 철새 산책 프로그램 ‘원앙투어’ 등이 1일 4회에 걸쳐 회당 2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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