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옥정선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필수 사업이지만 4000억 원에 달하는 총 사업비 중 지방비 분담액 1600억 원은 양주시 재정 여건상 큰 부담입니다. 경기도와 인접 지자체 간의 합리적인 재원 분담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합니다.”
경기 양주시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회 토론회'에서 ‘덕정옥정선’ 조기 착공을 위해 이같은 이행안을 제시했다. 지방비 분담액이 시 재정 여건 상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다.
덕정옥정선은 지하철 1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가 지나는 덕정역과 7호선 연장선(옥정~포천선) 옥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완공 시 양주·포천 주민의 GTX-C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현재 철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타당성 확보와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추경 예산을 확보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지현 양주시 교통과장은 “경기도 및 인접 지자체 간 합리적인 재원 분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및 철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은 덕정옥정선을 포함해 경기도 전역 12개 노선을 신설·연장하는 10년 단위 법정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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