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지역 운용사들에게 전주 이전에 대한 기대가 미흡하다면서 금융 혁신 생태계를 함께 키워가자고 제안했다.
김 이사장은 13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전북에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는 코람코자산운용 등 10여개 금융사가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기금운용본부가 2017년 전주에 이전 이후 올해로 10년이 돼간다”며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 도시와 금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16대 이사장 시절 운용사들이 사무소 개설을 시작해서 현재 16개 국내외 금융사들이 이곳에 둥지를 트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그런데 여전히 기대에는 미흡하다”며 “국민연금과 거래하는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수백 곳이 전주에서 함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금융사들의) 불편을 개선해줄 것을 정부와 전북 자치도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어떤 지원 필요한지 듣고 금융 생태계를 어떻게 키워갈 지 해답을 찾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제언 하나하나가 국민연금 성장과 함국 금융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는 “국민연금과의 소통, 그리고 회사의 상황을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사무소 운영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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