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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개월 지나면 1400원 전후 예측"…李대통령 발언 후 곧장 급락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관련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이 장중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6분 기준 1473.1원까지 내려왔다. 이는 전일 종가(1477.0원) 대비 3.9원 하락한 수준이며 이날 개장가(1481.4원)와 비교하면 8.3원 낮은 레벨이다.



환율은 이날 1481.4원에 출발해 장 초반 한때 148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율과 관련한 발언을 내놓은 이후 하락 폭을 확대했다.

이 대통령은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당국에 따르면 1~2달 정도면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고환율이 ‘뉴노멀’이라는 시각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원화 환율은 엔화 환율과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며 “일본과 비교하면 원화는 평가절하가 덜 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달러 환율에 맞춰 단순 비교하면 원·달러 환율이 1600원 정도가 돼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에 비하면 원화는 그래도 잘 견디고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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