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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

원숭이를 닮은 이 동물은 아시아 우림지대의 나무 꼭대기에서 서식하며 동물과 과일, 꽃의 꿀물을 먹고 살았다. 화석 뼈의 흔적으로 보아 부엉이에게 잡혀 먹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 뼈는 중국 동부의 한 채석장에서 다른 두 종의 극히 작은 영장류의 뼈들과 함께 발견됐다. 이중 가장 작은 종의 체중은 겨우 10g에 불과하다. 북 일리노이대학의 고생물학자 대니얼 기보는 이 종이 “원숭이와 유인원, 인간의 공통 조상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대니얼 기보는 노스웨스턴 의과대학과 카네기 자연사박물관, 중국 과학 아카데미의 동료들과 함께 뼈들을 분석했다.

나머지 한 종은 이전에 이미 확인된 이어시미아스(Eosimias)로, 일명 “새벽 원숭이”. 그러나 기보 팀이 최초로 이어시미아스의 발목 뼈를 발견한 덕분에 과학자들은 진화 계보 상에 이 동물의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과학자들은 이 초기 영장류 3종 모두의 완벽한 골격을 찾아내길 바라고 있다. 현재 채석장에서 발굴한 뼈의 대부분들은 아직 분석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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