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된 보청기는 모든 소리를 증폭하는 방식을 택한다. 길거리에서 들리는 소음, 의사가 속삭이는 목소리 또한 별다른 구별 없이 들린다. 반면, 포낙사에서 나온‘클라로’보청기는 음원을 분석, 조용하고 시끄러운 환경에 맞춰 자동적으로 소리를 조절한 최초 보청기다. 이를테면, 애인과 점심을 먹고 있을 때 ‘클라로’ 보청기를 착용하면 애인의 목소리는 높혀 주지만 웨이터가 내는 유리잔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작게 해준다. 보청기에 딸린 시계를 사용, 무선으로 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가격: 3,000달러
www.phonak-us.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