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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WHAT? NEW2OO5] 자동차

2007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세련미, 속도, 안전성... 그리고 야시경


밤에도 볼 수 있고, 사고를 예방하며, 대부분의 스포츠카보다 빠른 9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단순히 외관만 업그레이드 된 게 아니다. 이 차의 브레이크 보조 플러스 시스템은 장단거리 레이더를 이용해 충돌을 예측하고 피하거나 운전자가 제시간에 브레이크를 확실하게 밟지 못한 경우 최고 압력으로 자동 제동을 해 충돌의 강도를 최소화시켜준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야시경 보조장치이다. 이 장치는 적외선을 전방 도로에 비추어 전조등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위험을 밝혀낸다. 백미러에 있는 특수 카메라가 적외선을 판독해 전방의 상황을 계기판에 있는 8인치짜리 LCD에 선명하게 보여준다. S550에 장착된 5.5리터짜리 V8엔진은 382마력의 출력과 391파운드피트의 회전력을 발휘해 출발 후 5.4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이 최고급 세단은 수준높은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75,000달러-130,000달러 (추정치); mbusa.com

근거리 레이더는 전방 21미터까지의 물체를 추적하고, 원거리 레이더는 전방 144미터까지 탐색한다. 이를 통해 자동 비상 제동 지원과 원격조절 주행이 가능하다.

2006 폰티악 솔스티스
아메리칸 로드스터의 재탄생


폰티악의 2인승 솔스티스는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적정한 가격에 타볼 만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증거이다. 이 차의 부드러운 곡선미와 단단한 강관 섀시는 수압을 이용해 저렴하고 정확하게 구조재를 제작하고 초고강도의 복잡한 차체 판넬을 생산해내는 혁신적 과정인 액체성형 덕분에 탄생하게 되었다. 177마력짜리 강력한 엔진 덕분에 솔스티스는 최고 속도가 시속 200km이고, 7.2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면서도 차량 전후에 중량이 반반씩 분배되고 4륜 콘트롤암 독립형 서스펜션을 채택해 도로 주행감이 탁월하다. 20,000달러; pontiac.com

2006 아우디 A3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스포츠 해치


아우디 A3는 유용성과 성능, 스마트한 스타일링을 통합해 제대로 만들어진 최초의 프리미엄급 해치백 차량이다. 소규모 가족용으로 안성맞춤이고 6단 수동식 변속기를 단 2.0리터짜리 날씬한 터보차지형 모델은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지만 6단 다이렉트쉬프트 기어박스(DSG)는 옵션이다. A3는 확실한 스포츠카이다. DSG는 수동식 특성을 갖춘 반자동 변속기로 회전력 전달이 끊기지 않은 채 두 개의 교대형 클러치를 사용해 0.2초만에 번개같이 변속된다. 이 변속기 덕분에 소형 아우디는 6.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24,700달러-26,220달러; audiusa.com

2006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트
아스팔트와 비포장도로 전천후 차량


300마력짜리 스포트는 비포장도로나 아스팔트에서 모두 승차감이 뛰어난 최초의 랜드로버이다. 같은 이름을 단 동일 계열 제품보다 작은 스포트의 도로 승차감이 좋은 이유는 다이내믹 리스판스 서스펜션 시스템 때문인데, 이 장치는 코너링 하중을 모니터하고 유압식 모터들을 통해 흔들림 방지 막대들을 죄거나 풀어 안정성을 높여주며 차체 진동을 완화한다. 그 결과 무게 2.8톤에 시속 210km이면서도 비포장 도로와 고속도로에서 똑같은 승차감을 제공하는 SUV가 탄생했다. 56,750달러-69,750달러; landroverusa.com

2006 시보레 코벳 Z06
포르쉐를 능가하는 시속 320km, 66,000달러짜리 차


이전 제품들과 달리 신형 Z06은 공장에서 튜닝한 차로 기본 모델을 단순히 업그레이드한 게 아니라 전혀 새로운 차량이다. 기존 코벳이 대부분 철제였던 데 반해 Z06은 프레임과 덮개, 서스펜션 등 주요 부위가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재질로 되어 있다. 섬유유리로 된 앞창이 초경량 탄소섬유로 바뀌었다. 괴력의 7.0리터짜리 작은 블록이 쉐비 V8 엔진의 최고 위험수치인 7,000rpm까지 회전력을 발휘한다. 티타늄 커넥팅 로드 같은 경량 부품들과 정밀 가공 덕분에 엔진의 회전 속도가 한층 빠르다. 이 차를 탈 행운의 주인공은 505마력의 출력과 시속 100km 도달 시간 3.7초, 최고 시속 320km를 만끽하게 된다.65,800달러; chevrolet.com



2006 혼다 리지라인
혼다가 선보이는 강력한 지능형 차


4륜구동에 출력이 247마력으로 V6 엔진을 장착한 리지라인은 잠금식 트렁크와 아래나 왼쪽으로 젖혀지는 뒷문처럼 에전에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특징들을 갖춘 채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편의성을 자랑하는 픽업 트럭으로 변화했다. 0.5톤 트럭으로는 최초로 완전 독립형 서스펜션을 갖춘 리지라인은 픽업 트럭답지 않게 핸들링이 우수하다. 이 차는 차체가 단단한 유닛 구조로 되어 있고 강철 보강 복합재로 된 1.5미터짜리 침대가 있다. 27,700달러-31,490달러; automobiles.honda.com

페라리 F430
경주 성능을 자랑하는 진정한 페라리 스타일


4.3리터짜리 V8 엔진은 리터당 112마력씩 총 483마력의 출력을 낸다. 이것은 아름다운 페라리 F430과 컨버터블형 자매품인 F430 스파이더[사진]가 갖춘 경주용 자동차의 혁신적 기능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 차에는 150밀리초마다 변속이 되는 시퀀셜 변속기도 있어 사실상 끊김없이 가속할 수 있고, 핸들에는 회전식 스위치가 있어 운전상태를 원하는 상태로 즉각 조절할 수 있다. 업계 최초의 전기식 차동장치는 급회전시의 대규모 회전 하중을 조절해 방향 전환시 바퀴 회전을 없애준다. 하지만 가속 성능은 더 대단하다; 4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가 320km이다. 170,000달러(스파이더는 195,000달러); ferrari.com

2007 BMW M6
버튼 하나로 발생되는 500마력의 출력


BMW M은 운전자들에게 스릴을 안겨주었지만 신형 M6는 그중 단연 최고이다. 이 차의 5.0리터짜리 V10 엔진은 보통 주행중에도 394마력을 내지만 자동차에는 최초로 채택된 파워 버튼을 누르면 뒷바퀴에 바로 500마력이 걸린다. 더 많은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BMW는 가변밸브 타이밍을 추가해 최고 회전속도를 8,250rpm까지 높이고, 엔진을 7단짜리 패들로 작동하는 연속수동 변속기에 맞췄다.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4.6초이지만 애석하게도 최고 속도는 전자식 제어로 시속 250km로 제한된다. 100,000달러(추정치); bmw.com

2006 렉서스 RX 400h
속도와 연비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기업인 도요타의 최신형 가솔린 전기식 하이브리드 시너지 주행 시스템을 갖춘 우아한 RX 400h는 사실상 동급 가솔린 차량들의 성능을 능가하는 최초의 SUV이다. 3.3리터짜리 가솔린 V6엔진이 강력한 전후 전기 모터와 공조해 4륜구동 RX의 속도(시속 100km 가속 시간 7.3초, 다른 차종은 7.8초)와 연비(도심 31mpg/고속도로 27mpg, 다른 차종은 18/24mpg)를 높여준다. 49,060달러; lexus.com

작동 원리
도요타는 하이브리드형 구동렬과 작용할 전혀 새로운 연속 가변 변속기를 제작했다. 가솔린 엔진(A)이 두 개의 기어(B)를 돌리면 이 기어들이 구동축(C)에 동력을 전달한다. 전기 모터(D)가 회전력을 증가시킨다. 두 번째 전기 모터(E)가 앞뒤로 회전하며 기어비를 조절해 구동축의 속도를 증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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