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대 역할을 하는 튜브관 4개가 부풀어 오르면 자동으로 돛이 펴진다. 캘리포니아 투스틴에 소재한 엘가드 사에서 제작한 이 돛은 쓰레기봉투의 10분의 1 두께도 안 되는 마일라(Mylar) 필름으로 만든 것으로 태양광으로부터 광자를 편향시킴으로써 비행정을 적은 연료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추후 5년 이내 비행 가능한 실험적 기술들을 위한 임무인 나사 ‘스페이스 테크놀로지 9’를 위해서 이 보다 더 큰 돛이 현재 후보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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