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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미래 자동차] 에탄올 자동차

에탄올

장점: 신재생에너지, 자급자족

단점: 낮은 연비

옥수수로 만든 에탄올은 전세계 에너지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없지만 셀룰로오스(섬유소) 에탄올의 출현으로 상황이 바뀌고 있다.


기술 에틸 알코올이라고 부르는 에탄올은 주로 옥수수를 사용해 미국 내에서 증류한다. 전분을 사용하는 종류의 에탄올이 석유를 대체해 언제든 생산가능한 친환경 연료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아이디어의 출발이었다.

현재 수백만 대의 다중 연료 사용 자동차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이들 자동차는 가솔린이나 85%의 에탄올과 15%의 가솔린을 섞은 ‘E85’를 연료로 사용한다.

하지만 출시된 에탄올자동차들 대부분은 아직도 가솔린만을 연료로 사용한다. 전국적으로 에탄올 충전소가가 1,100여개 밖에 없고, 그나마도 거의 옥수수 재배농장이 위치한 중서부 지역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셀룰로오스(섬유소) 에탄올 상업화의 최대 이점은 제지의 원료인 목재 펄프와 같이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폐기물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친환경적 이점 옹호론자들은 에탄올의 환경친화적인 이점을 적극 설명한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에서는 옥수수에서 생산한 에탄올이 가솔린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10∼15% 정도 적다는 것을 밝혀냈다.

좋긴 하지만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셀룰로오스 에탄올은 재배비용이 덜 들어가는 작물이나 농업 폐기물로도 만들 수 있다.

경제성 자동차 회사 입장에서 볼 때 일반 가솔린 엔진에 E85의 사용을 가능케 하는 장치를 부착하는데는 50∼150달러 밖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에탄올은 에너지 농축률이 낮기 때문에 연비가 가솔린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게다가 높은 운송비용 탓에 옥수수 재배지역 외에서 옥수수 에탄올의 가격은 가솔린 보다 훨씬 비싸다.

전망 많은 보조금을 지급받는 옥수수 에탄올은 연비가 낮으며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셀룰로오스 에탄올은 생산 및 배송 문제를 경감시켜줄 수 있지만 아직 저렴한 생산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2027년 예상 시장 점유율: 6%(E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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