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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가 4대로 변신...조립식 4단 분리 자동차

최고 시속 241km, 완전 자율주행시스템 채용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자동차 1대로 가족 모두가 오너드라이버가 될 수 있는 신개념의 가족용 세단이 선보였다.

차량 1대가 총 4대까지 분리될 수 있는 조립식 4단 분리 자동차가 바로 그것.

이 자동차는 파퓰러사이언스가 미국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설계한 미래형 컨셉트 카로서 각각 독립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4개의 원형 포드(pod)를 조립해 하나의 차량을 구성함으로서 필요시에는 언제든 2대, 3대, 4대로 분리가 가능하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패러다임을 뒤바꿔 놓을 수도 있는 이 4단 분리 자동차의 최고 속도는 포드가 2개 이상 결합됐을 때 시속 241km, 독립된 포드는 시속 80km다.

각 차량의 독립주행 능력은 ‘일체형 바퀴’에 의해 구현된다.

강력한 허브 모터로 구동되는 2개의 바퀴가 포드의 외부 전체를 감싸고 있어 포드 자체가 바퀴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또한 개별 포드마다 별도의 동력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합체를 할 경우에는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4개의 모터가 통합 관리되고 분리됐을 경우에는 독자적인 구동이 이루어진다.



차량 자체가 원형이기는 하지만 가속기와 회전 센서 등으로 구성된 특수 균형유지 장치가 주행 및 코너링을 할 때 완벽한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유달리 안정성에 신경이 쓰인다면 포드의 전면부에 탈착이 가능한 3번째 바퀴를 장착할 수도 있다.

이 차량의 최대 특징은 운전자의 조작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시스템(fully autonomous driving system)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4명의 운전자가 각 포드를 직접 운전할 수 있음은 물론 운전면허가 없는 미성년자들의 경우에도 장소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조립식 4단 분리 자동차의 상용화는 오는 2027년경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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