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트북에는 플레이스테이션3에 채용돼 잘 알려진 셀(Cell)이라는 슈퍼컴퓨터 칩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손동작을 읽는다. 노트북의 기능 대부분은 인텔 CPU에 의해 구현되지만 비디오 조작에 있어서는 G55-Q802를 위해 특수 제작된 셀이 복잡한 작업을 비트 단위로 나눠 칩에 있는 4개의 프로세서에 배분해 도와준다.
셀은 또 비디오 파일을 스캔해 등장인물의 얼굴을 썸네일(thumbnail) 형태의 색인으로 정리해 주기도 한다. 덕분에 비디오를 무작정 앞으로 감지 않아도 썸네일을 클릭해 특정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도시바는 이 노트북에 손동작 인식 및 비디오 색인 제작 프로그램과 함께 MS의 초고속 파워포인트, 코렐의 유리드 비디오 편집기를 탑재해 판매할 예정이다. 셀이 탑재된 최초의 컴퓨터여서 이 칩의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적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코스미오 G55-Q802의 손동작 인식
4개의 프로세서가 달린 슈퍼컴퓨터 칩이 장착된 코스미오 G55-Q802는 웹캠으로 찍은 비디오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후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 그에 맞게 동작한다.
마우스 커서 이동
카메라 앞에서 주먹을 쥐고 움직이면 마우스 커서를 제어할 수 있다. 클릭 기능 수행
볼펜 버튼을 누르듯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접으면 클릭 기능이 된다.
클릭 기능 수행
볼펜 버튼을 누리듯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접으면 클릭 기능이 된다.
재생 및 일시정지
손바닥을 보여주면 비디오를 일시정지 또는 재생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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