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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내년 주택 매매가 0.8% 하락·전세가도 1.0% 떨어진다’





오는 2017년에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서울과 외곽지역 간 양극화가 더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국내 건설 수주액도 민간 주택수주 감소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집값 하락 전망에는 2017년부터 2018년에 76만 여 가구가 입주하는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서울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7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이러한 전망치를 내놨다.

건산연에 따르면 내년에는 주택 매매가가 0.8% 하락하고, 전세가 역시 1.0%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만약 이 전망대로라면 연평균 전국 집값이 하락한 것은 2012년(0.3% 하락) 이후 5년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은 매매가가 0.0%로 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1.5%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울 재건축사업은 개포동, 잠원동, 고덕동 등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중심으로 분양이 활발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회피를 위해 조합들이 올해 관리처분인가를 서두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 리스크가 작은 서울 내 주요 시장에 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재건축사업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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