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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성현아 “생활고·우울증·대인기피증까지 만신창이가 됐다”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무죄 선고 후 최초로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성현아의 굴곡진 인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현아는 “그 때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며 “내가 모르는 생활고에 내가 모르는 우울증에 내가 모르는 극심한 대인 기피에, 정말 만신창이가 됐다. 찢기고 찢기고 또 찢겼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성현아는 “잘못 된 일로 타협을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혼자 있을 때는 자살 충동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성현아는 자신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이유는 아들이었다고 밝혔다. 성현아는 “방문을 닫고 이불을 덮어쓰고 우는데, 내가 너무 괴롭게 울었다. 그랬더니 밖에서 난리가 난 거다. 아이가 문 두드리고 ‘엄마 울지 마’ 계속 그러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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