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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기초과학 행사 'IBS 콘퍼런스' 개최

기초과학연구원(IBS)이 국제적 기초과학 학술행사 ‘IB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IBS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와 유전체 교정을 주제로 공동 주최하고, 영국 왕립학회와 손잡고 생명과학과 재료과학 분야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을 초대한다. 또한 기후변화 분야 석학을 초빙해 기후변화가 인류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IBS 콘퍼런스의 서막을 여는 ‘IBS 레이저 플라즈마 가속기 콘퍼런스’는 초강력 레이저 과학 연구단 주관으로 오는 27일부터 5일간 제주도 KAL 호텔에서 열린다. 레이저 플라즈마 가속기 연구의 선구자인 빅터 말카 프랑스 응용광학 연구소(LOA) 박사와 챈드라세카 조쉬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비롯해 13개국에서 약 15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9월에는 중국 신경과학연구소(ION)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IBS 동아시아 신경과학 협력을 위한 콘퍼런스’, 학술지 네이처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IBS-네이처 유전체 교정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중 네이처의 공동 주관 콘퍼런스에는 염기교정을 처음 제안한 데이비드 리우 미국 하버드대 교수, 세계 최초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인간배아 실험을 한 캐시 니어칸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 그룹리더 등 20여 명에 이르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IBS의 입자물리학·우주론 관련 세 연구단이 공동으로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암흑광자를 탐구하는 콘퍼런스’를 10월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암흑물질 후보인 액시온을 측정하는 방법을 제시한 피에르 시키비 플로리다 대학 교수와 중성미자 실험으로 2건의 노벨물리학상을 배출한 카미오카 연구소장인 마사유키 나카하타 박사 등 국내외 석학 4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11월에는 IBS-왕립학회 콘퍼런스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 측 좌장으로 김빛내리 IBS RNA 연구단장과 박제근 IBS 강상관계 물질 부연구단장을 비롯한 국내 저명한 과학자 20여 명이 참석하고, 영국 측 좌장으로는 리처드 캣로 왕립학회 부회장과 존 우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 등 2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IBS 콘퍼런스는 ‘IBS 기후변화 및 인류이동 콘퍼런스’이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400여 명의 국내외 과학자들이 참가하여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후 변화가 인류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IBS는 콘퍼런스 홈페이지(www.ibs.re.kr/ibs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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