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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청약제 적용 '래미안 DMC 루센티아' 주말에만 2만명 몰려

15일 삼성물산 관계자 "당첨 확률이 높아진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

15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문을 연 가재울뉴타운 재개발 ‘래미안 DMC 루센티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첫 청약제도 개편 적용 단지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재개발 ‘래미안 DMC 루센티아’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1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래미안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인 13일 6,000여명이 다녀가며 사흘간 총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집계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의 연령은 대체로 30~50대로 중장년층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청약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진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30~50대 방문객이 고르게 찾은 것을 볼 때 8·2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된 듯하다”고 말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서울에서 개편된 청약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서울 지역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당해지역)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만일 부적격자가 1순위에 접수하면 부적격 당첨자가 되며, 향후 1년간 청약 지원이 제한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청약자격은 100% 가점제가 적용돼 일반분양 517가구 중 거의 대부분인 505가구(전용 59㎡ 63가구, 전용 84㎡ 442가구)가 100% 가점제로 선발된다.



바뀐 청약제도로 인해 1순위 자격 조건에 본인이 해당하는지를 묻는 예비 청약자들의 상담석 문의도 덩달아 많아졌다. 삼성물산은 개편 청약제도 이해 부족으로 부적격 당첨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예비 당첨자를 기존 20%보다 많은 40%로 늘렸으며 계약자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단지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4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접수를 한 뒤 18일 1순위(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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