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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하 “옹성우 잘 돼서 기뻐…무대 영상 챙겨본다” (인터뷰)

배우 차인하가 연습생 생활을 함께 했었던 그룹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의 팬임을 고백했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통해 연기의 맛을 본 차인하는 데뷔한지 1년도 지나지 않은 풋풋한 ‘신인배우’이자, 지난 7월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의 멤버 중 한명이다. 서프라이즈U는 서강준, 공명 등이 속한 서프라이즈에 이은 판타지오의 두 번째 배우 그룹으로, 차인하를 비롯해 윤정혁, 지건우, 은해성, 김현서로 구성됐다.

사진=조은정기자




차인하는 최근 서울 당산동 서울경제스타에서 진행된 서경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서프라이즈U멤버들에 대해 “이번 ‘사랑의 온도’에 출연하게 되면서 멤버들이 정말 많이 축해해 줬다. 대본도 같이 읽어주고, 연기연습도 도와줬다. 자신의 일처럼 마냥 좋아해 줬다”며 “머리가 다섯이어서 그런지 하나를 보더라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이 나오더라”고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데뷔 전 함께 연습을 하면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던 그룹 워너원의 옹성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기 전 판타지오 연습생 시절 옹성우는 단편영화 ‘성우는 괜찮아’를 찍는가 하면,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에 특별 출연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데뷔 전 같은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으로서 옹성우와 우정을 쌓아온 차인하는 “요즘은 성우가 바빠서 자주 연락을 하지는 못하지만, 간간히 안부를 주고 받는다”며 “사실 제가 원래 성우를 좋아했다. 동생이기는 하지만 많이 기댔고 동기부여를 받기도 했던 친구여서 잘 돼서 정말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지금은 옹성우 팬 1호이다. 제가 원래 무대를 잘 안 챙겨 보는데 성우 무대는 꼭 챙겨본다. 직캠도 찾아서 본다. 멋있고, 정말 잘 한다. 사람이 춤추는 것을 보면서 빠져든 친구가 성우”라며 “완벽한 친구다. 잘 돼서 좋고 앞으로도 응원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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