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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택지서 올 여름 1만3,800가구 분양

올여름(6~8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1만3,8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공급은 2016년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1만3,88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택지 분양물량은 2016년 최고점을 찍고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여름(6월~8월)을 기준으로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2만가구를 넘어섰던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물량은 지난해 1만4,200여가구로 절반가량 줄었고 올해는 이보다 300여 가구 감소했다. 그나마 지난해 까지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동탄2신도시 물량도 이번엔 없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6,465가구 △인천 6,368가구 △서울 1,047가구 순이다.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이하 택촉법)이 폐지된 이후 수도권에서는 신규 대규모 택지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동안의 공공택지 분양은 택촉법 폐지 이전에 조성돼 추진해온 택지지구 내의 물량으로 공급해온 셈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과 인접하거나 기존 구도심에 비해 정주 여건이 좋은 택지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가 제한되지만 준공 후에 시세 상승여력이 있다”라면서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거환경이 좋은 택지지구로 청약수요가 집중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긴 시각으로 접근해 당첨된다면 보유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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