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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1차관,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빈소 조문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1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득 할머니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임 차관은 이날 밤 고인의 빈소인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를 방문해 유족 등 관계자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으로도 외교부는 위안부 피해자 사망시 가능한 고위급 인사가 직접 조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일 오전 4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101세.

생존 피해자 가운데 두 번째 고령자인 것으로 알려진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정대협 등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22세 되던 해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고향 통영에서 필리핀 등지로 끌려가 위안부 피해를 겪었다.

이후 통영으로 돌아와 1994년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공식 등록하고 국내·해외 증언집회에 참여하는 등 피해 사실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임해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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