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계룡대로 휴가간 문 대통령, 장태산서 피서...김성동 소설 ‘국수’ 등 읽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폭염이 한창이던 지난 2일 오전 대전 장태산휴양림에서 산책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닷새간의 휴가를 충남에 위치한 군시설인 계룡대에서 보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계룡대 인근의 군 시설을 시찰하며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2일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전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하며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따라 산림욕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일 오전 대전 장태산휴양림에서 산책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책벌레답게 책을 3가지나 가져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김성동 작가의 장편 역사소설 ‘국수’, 진천규 기자의 북한취재기인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였다. 국수는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청년시절 법조인의 길을 걷지 않았으면 역사교사가 됐을 지도 모를 문 대통령 특유의 역사 사랑이 엿보인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5월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휴가기간중 한반도 비핵화와 정국향방에 대해 생각을 가다듬었을 것으로 보인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휴가지인 대전 계룡대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