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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 초속 47m 강풍 안고 일본 본토로 간다, 국내 영향 없을듯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26일 오전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6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6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형 태풍으로 시작된 짜미‘는 현재 중심기압 94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7.0 m/s로 강도가 ‘매우 강’으로 성장한 상황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에 위치해 태풍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아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를 왼쪽으로 타고 돌아 31일쯤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30일(일) 오후쯤 제주도 남쪽 해상은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제 24호 태풍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뜻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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