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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사과…"변명의 여지없어, 내조 부족 느껴"

/차세찌 SNS




배우 한채아가 남편인 차세찌의 만취 음주운전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한채아는 그러면서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채아는 지난해 5월 차세찌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결혼 6개월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차씨는 전날밤 11시 40분쯤 서울 부암동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이 다쳐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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