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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 벌어진 격차…윤석열, 이재명에 8%p차 우세

리서치뷰·UPI 정기조사

윤석열 지지율 최고치 경신

이재명·안철수는 정체 현상





/리서치뷰 제공


설 명절 이후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명절 연휴 기간이었던 31일, 1일과 명절 직후인 2일 등 3일 동안 실시돼 명절 민심의 향배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4일 UPI뉴스와 리서치뷰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6%, 이 후보는 38%를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윤 후보는 45% 고지를 다시 돌파하며 해당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 심상정 후보가 3%로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선대위 내분이 봉합된 1월 1주차 이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주차에 38%까지 떨어졌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이후 △1월 2주차 42% △1월 3주차 43% △1월 4주차 45%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2월 말과 1월 초 40% 고지를 넘어섰지만 이후 조사에서는 30% 중후반 대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4%)과 부산·울산·경남(54%)에서,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55%)에서 크게 앞섰다. 다만 윤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9%포인트, 이 후보는 호남에서 13%포인트가 지난주 대비 떨어졌다. 둘 다 텃밭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셈이다.

이 후보는 정치적 기반으로 불리는 경기·인천에서도 38%를 기록, 윤 후보(47%)에게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도 윤 후보(43%)는 이 후보(35%)를 크게 앞섰다. 전주엔 각각 42%, 38%로 초접전이었다. 대전·세종·충남북에서도 윤 후보(46%)가 이 후보(37%)에게 우위를 보였다.

이번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50%가 이 후보를, 42%는 윤 후보를 꼽았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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