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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 10%' 특판적금…이자 고작 3만원 받는다 '분통' [S머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2.09 17:50:34정부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 요청에 연 6%대 금리의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추자 새마을금고나 신용협동조합은 물론 은행들까지 고금리 특판 적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부 적금 상품의 경우 연 10%대 상품도 선보이고 있지만 가입 금액이 적고 우대금리 적용 기준도 까다로워 만기 시 이자가 5만 원도 안 되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자금이라면 10%대 적금을 여러 개 드는 것보다는 매달 5%대 예금 상품을 하나씩 -
"저가점자 지금이 기회"…둔촌주공 눈치 싸움 치열한 평수는 [S머니]
부동산 분양 2022.12.02 17:49:38“전용 39㎡와 49㎡ 모두 거실·주방에 방 두 개 등 평면은 비슷하게 나왔지만 저희 가족은 넓은 공간이 필요해 39㎡는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59㎡까지 청약할 자금은 마련했는데 고가점자가 몰릴 것 같아 49㎡와 59㎡ 중 어느 곳에 청약을 넣을지 고민입니다.”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만난 김 모(34·하남 거주) 씨는 관심 있는 주택형과 청약 전략을 묻 -
둔촌주공 59㎡ 당첨땐 시세차익 최대 3억…10만명 몰리나 [S머니]
부동산 건설업계 2022.11.25 18:08:21사상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 현장인 둔촌주공 아파트가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새로이 태어나면서 2025년 1월로 예정된 첫 입주를 함께할 수분양자를 찾아 나섰다. 반년 가까이 공사를 멈추고 조합 집행부가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분양까지 달려온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얼어붙은 청약 시장을 녹이는 불씨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청약통장 10만 개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
주담대 '7억' 빌린 박 부장. 원리금 60만원 덜 내는 이유는 [S머니]
경제·금융 재테크 2022.11.18 17:57:28서울에서 14억 원짜리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금리 3.96%를 적용해 7억 원을 대출받은 A 씨와 B 씨는 대출금리만 보면 한숨이 나왔다. 신규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를 기준으로 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만기 30년·원리금 균등 분할)을 5월 15일부터 이용하고 있는데 매달 코픽스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무섭게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심하던 B 씨는 7월 15일 금리 상한형 주담대 특약에 가입했다. 11월에 금 -
규제 풀었는데 집값 더 떨어져…"떨이 초급매만 팔려요" [S머니]
부동산 주택 2022.11.11 17:50:11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평택·파주 등에서 집값 하락세가 오히려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과 세금 규제가 완화되면서 늘어난 수요가 시세보다 낮은 급매 물건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10월 마지막 주는 0.31%, 11월 첫째 주는 0.28% 떨어지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기 전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파주 역시 집값 -
"신용점수 1점이라도 더"…꼬박꼬박 낸 통신비 내역까지 챙긴다 [S머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1.04 17:52:24미국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3년여 만에 1%포인트로 벌어지면서 한국은행도 24일 기준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이상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연말께 은행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8~9%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차주 부담이 커지면서 신용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려 이자를 줄여보려는 ‘신용점수 영끌족’도 등장했다. 4일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보름간 자체 -
주식·코인에 날리더니…요즘 푹빠진 재테크 뭐길래 [S머니]
경제·금융 재테크 2022.10.21 17:36:36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가 가속화되면서 푼돈이라도 불려나가려는 ‘짠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주식이나 암호화폐 투자처럼 ‘대박’을 노릴 수는 없지만 ‘티끌’이라도 모아 물가나 금리 상승으로 팍팍해진 주머니를 채워보려는 의도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재테크족 사이에서는 예·적금 ‘풍차 돌리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재테크 카페에서는 풍차 돌리기가 인기 -
자고나면 금리 오르는데…2달된 '1년 만기적금' 갈아탈까요 [S머니]
경제·금융 은행 2022.10.14 18:10:44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8월 말 A 저축은행에서 일 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했다. 당시 금리는 연 3.4%. 김 씨는 1000만 원을 넣어두고 일 년 뒤 세후 28만 원가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정기예금 금리가 5%대로 올랐다는 소식에 고민에 빠졌다. 해지하고 연 5.0%의 상품으로 재가입할 경우 일 년 뒤 세후 이자로 기존보다 약 13만 원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주식 투자로도 그 정도 수익을 -
강남불패도 속수무책…청담동마저 10억 빠졌다 [S머니]
부동산 주택 2022.09.03 07:00:00집값 고점 인식과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으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연일 꺾이며 ‘강남 불패’ 신화까지 무너지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최고가 대비 10억 원 가까이 낮게 거래가 이뤄지는가 하면 ‘준강남’으로 불려온 송파구에서는 국민평형(84㎡)이 20억 원을 밑도는 가격에 매물로 등장했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17주 연속 하락하고 거래량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직전 거래가보다 낮은 호가의 -
"오늘 내 팩스로 서류 내세요"…황당한 대환대출 심사 [S머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8.19 17:28:47# 직장인 A 씨는 최근 청년 맞춤형 전세자금대출로 대환하기 위해 연차를 쓰고 주거래은행을 찾았다. 2년 전 2%대 금리로 받았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최근 4%대로 오르면서 이자도 1.5배 이상 뛰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거래은행에서는 “바빠서 (제출한 서류를) 제대로 못 봤다” “감사가 나와서 못 봤다” “담당자가 코로나19에 걸렸다” 등 이유를 대며 심사를 한 달 가까이 미뤘다. A 씨가 방문한 다른 시중은행 영업점 두 -
"혹시 내 집도 깡통전세?"…보증금 지킬 방법은 [S머니]
경제·금융 재테크 2022.08.12 17:44:48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전세 세입자로 살고 있는 A(23) 씨. 근저당이 21억 원이나 설정돼 있었지만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충분히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중개보조원의 호언장담에 속아 덜컥 불법 용도변경 건축물에 2억 원 전세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기존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었고 자신이 건물 전체에서 가장 비싼 전세가로 막차를 탄 것이었다.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다는 A 씨는 전세금 -
GTX 타고 9억 넘봤는데…운정 1년새 2억 빠졌다 [S머니]
부동산 주택 2022.08.05 17:08:25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호재에 힘입어 단기간 급등했던 파주 운정신도시 집값이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집값이 교통 호재 탓에 급격하게 오른 데다 매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이자도 금리 인상으로 크게 불어나며 매수세가 실종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7월 운정신도시에 해당하는 파주시 목동동·와동동·야당동·동패동에서 거래 -
세입자만 울린 임대차법 2년…"전세금 2배 올랐어요" [S머니]
부동산 주택 2022.07.29 18:01:1731일로 시행 2년을 맞는 임대차법이 ‘임차인 보호’라는 당초 입법 취지가 무색하게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가격 급등과 함께 금리 인상,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 전가까지 더해지며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는 한편 시장 논리를 외면한 채 도입된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임차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29일 서울경제가 부동산R114에 의뢰해 전월세신고제가 시 -
이자 140만원 vs 월세 100만원…"차라리 월세 살래요" [S머니]
부동산 주택 2022.07.22 17:34:39서울 주요 아파트에 전세가 아닌 월세로 거주하는 편이 저렴한 사례가 늘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는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전세가 주거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전세 가격이 급등하고 대출금리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자기자본이 많지 않은 서민으로서는 월세를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유리한 상황이다. 당분간 금리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기에 ‘전세 소멸’ 현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 -
마통 연장하니 이자 2배…"빚갚은 호구" 직장인 멘붕 [S머니]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2.07.15 17:59:34#. 지난해 8월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4억 원을 빌린 A 씨(38)는 다음 달 금리 조정을 앞두고 근심이 깊다. 지금도 매달 원리금이 148만 원씩 빠져나가는데 다음 달 적용받는 금리는 지금보다 훨씬 오를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현재 A 씨는 연 2.76%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1년 만기 금융채 금리 1.21%에 가산금리 1.55%가 더해졌다. 하지만 올 들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융채 금리도 3.6%에 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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