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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결제되는 한은 '예금토큰', 4분기부터 '이것'도 된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21 05:00:00한국은행이 이르면 10월부터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기반의 실거래 실험 ‘프로젝트 한강’ 2단계 테스트에 돌입한다. 지금은 온·오프라인 상점에서의 물품과 서비스 결제에 한해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개인 간 송금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사용처도 확대하고 CBDC를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수당을 지급하는 디지털 바우처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한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CBDC 실거래 테스트인 프 -
한화생명 ‘벨로시티’ 美 트럼프 리뷰 넘었다…이르면 내달 인수 완료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18 08:00:00한화생명이 이르면 다음 달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Velocity Clearing, LLC)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 짓는다. 이달 초 금융위원회의 승인에 이어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외국인 투자 승인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한화생명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거래가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외국인투자심의위원(CFIUS)를 통과했 -
중기 ‘관세 공포’에 하루 700건… 기업銀 상담창구 북새통
경제·금융 은행 2025.04.18 07:00:00IBK기업은행(024110)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중소기업 상담창구를 운영한 결과 5일 만에 상담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도 2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중소기업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달 10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미국 관세 관련 기업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실질적인 운영이 시작된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3영업일 -
"발달장애 예술가에 그림은 희망 전하는 소중한 과정"…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진심
경제·금융 은행 2025.04.18 06:00:00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발달장애인 예술가 지원에 대한 진심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함 회장은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제4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에 참석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그룹 모든 구성원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
엄습하는 정치금융 그림자…野, 상생기금·횡재세 검토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8 05:3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정책 기구인 ‘성장과통합’이 은행권 재원으로 상생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은행의 과도한 이자 수익에 기여금을 물리는 횡재세와 법정 최고금리를 10%대로 낮추는 방안도 들여다본다. 이 가운데 횡재세 도입과 최고금리 인하는 기구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안 자체가 시장 원리를 깨뜨릴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 -
韓금융은 '우물 안 개구리'인데…日은행은 해외 비중 50% 넘어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7 07:16:00‘우물 안 개구리’인 한국 금융지주사들과 달리 일본 3대 금융그룹의 해외 영업 비중이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일본 은행들이 해외 진출을 크게 늘린 반면 4대 금융지주사들은 안방에서 이자 장사에 몰두한 결과다. 국내 은행이 해외에서 맥을 못 추면서 관세전쟁에 유탄을 맞는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대규모 대출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꿈도 못 꾸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 -
선착순 1.6만명 벌써 마감…신한銀 '이 계좌' 뭐길래
경제·금융 은행 2025.04.17 05:00:00신한은행이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실험인 ‘한강 프로젝트’에 참여한 7개 은행 중 가장 먼저 이용자 모집을 끝마쳤다. 신한은행에서 CBDC를 쓴 이들의 80% 이상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CBDC가 성공할 수 있는 부문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신한은 KB국민을 비롯해 경쟁 은행을 제치고 최단 기간에 사용자를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높은 디지털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 -
창사 첫 흑자 토스뱅크, 앞으로 '이것' 공략한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17 05:00:00지난해 창사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토스뱅크가 시니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금융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토스뱅크는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향후 3~5년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토스뱅크는 중장년·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서비스를 내놓는다. 베이비붐 세대로 은퇴기를 맞은 중장년층의 금융 수요가 커지 -
금감원 “PF 부실 털어라”…저축銀에 6월말 데드라인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16 05:00:00금융 당국이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을 6월 말까지 정리하라고 저축은행 업계에 통보했다. 당국은 저축은행들이 부실자산 정리 작업을 늦출 경우 대대적인 현장 점검과 제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6월 말까지 정리되지 않은 부실 PF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해당 기관과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 감독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저축은 -
전 세계 '이것' 토큰화 시장 벌써 3조인데…韓은 규제 공백에 소외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5.04.15 08:00:00글로벌 금 투자 열기가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RWA)으로 확산되며 관련 시장 규모가 3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토큰증권(STO) 규제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급성장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가상자산 정보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 세계 토큰화 금 시가총액은 약 2조 9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1월에 비해 약 23% 급증한 규모다. 토큰화 금은 실물 금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한 것 -
서민 급전창구 카드론의 역습…기준금리 떨어지는데 '요지부동'
경제·금융 카드 2025.04.15 06:00:00급격한 경기 둔화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있지만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마진은 2%포인트 안팎까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금융사는 금리 상승기에 큰 이익을 내는데 카드사들은 하락기에도 조달금리 대비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에 대한 대출이 줄고 있어 서민 급전용인 카드론의 역할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 -
'뭉쳐야 산다' 전략으로 대출 7배 늘린 이곳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5 05:00:00#김 씨는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삼천포의 작은 상호금융 조합에서만 거래하던 금융소비자였다. 어느 날 수도권으로 올라온 김 씨는 근처에 있는 수협은행 복합점포를 우연히 발견했다. 지방에서만 보던 상호금융 조합의 창구가 수도권에서 수협은행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김 씨는 복합점포에서 지방 상호금융 조합의 상품과 함께 수협은행의 다양한 금융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을 -
3년 만에 가입자 2000만 돌파…신용점수도 '이만큼' 올렸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15 05:00:00카카오페이가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가 갖고 있는 개인신용 정보를 데이터 사업자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카카오페이는 14일 마이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분석·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게 카카오페이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
"승진도 책임도 원팀으로"…함영주 회장이 추천한 이 영화는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4 08:48:18“지점장이 실적이 안 좋아 후선으로 물러나는데 그 밑에 차장이 승진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 그룹 주요 임원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점장이 연속으로 인사 평가가 좋지 않아 ‘업무추진역(MBO)’으로 나가는데 함께 일했던 바로 밑의 직원이 승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MBO는 은행에서 목표를 부과 받은 뒤 개인영업을 하는 형태로 -
몸집 불리는 OK저축은행 계열사 차입만 1.5조…복잡한 지배구조 뜯어보니
경제·금융 제2금융 2025.04.14 08:47:07OK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차입 규모가 최소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K금융은 지분구조가 복잡한데다 인수합병(M&A)을 통한 공격적인 몸집 불리기를 하고 있어 서민금융 전반의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OK금융그룹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오케이넥스트가 그룹 내 계열사를 상대로 보유하고 있는 채권은 지난해 말 현재 1조 5452억 원이다. 2023년 말(2조 13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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