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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가입자 2000만 돌파…신용점수도 '이만큼' 올렸다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15 05:00:00카카오페이가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가 갖고 있는 개인신용 정보를 데이터 사업자에게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카카오페이는 14일 마이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분석·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게 카카오페이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
"승진도 책임도 원팀으로"…함영주 회장이 추천한 이 영화는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4 08:48:18“지점장이 실적이 안 좋아 후선으로 물러나는데 그 밑에 차장이 승진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사에 그룹 주요 임원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점장이 연속으로 인사 평가가 좋지 않아 ‘업무추진역(MBO)’으로 나가는데 함께 일했던 바로 밑의 직원이 승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MBO는 은행에서 목표를 부과 받은 뒤 개인영업을 하는 형태로 -
몸집 불리는 OK저축은행 계열사 차입만 1.5조…복잡한 지배구조 뜯어보니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제2금융 2025.04.14 08:47:07OK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차입 규모가 최소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K금융은 지분구조가 복잡한데다 인수합병(M&A)을 통한 공격적인 몸집 불리기를 하고 있어 서민금융 전반의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경제신문이 OK금융그룹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오케이넥스트가 그룹 내 계열사를 상대로 보유하고 있는 채권은 지난해 말 현재 1조 5452억 원이다. 2023년 말(2조 137억 -
당국, 중대사고 나야 '내부통제' 제재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14 08:42:33금융 감독 당국이 중대한 위법 사고가 없다면 금융 사고가 발생해야 내부통제 관리 소홀을 이유로 제재를 하기로 했다.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제기된 과잉 규제 논란에 따른 것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 사고 발생 여부를 제재 판단의 핵심 요소로 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국은 △장기 근무로 인한 횡령 △임직원의 불완전판매 지시·묵인 △유사한 민원의 대량 발생 △위법행위 장기 지속 등 중대 -
"카톡으로 질문 주세요"…KB금융 주주 소통 강화[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은행 2025.04.12 05:00:00KB금융(105560)지주가 이달 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주 소통 강화에 나섰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적극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KB금융 IR’을 통해 경영 실적 관련 사전 질문을 받는다. KB금융은 질문 가운데 빈도가 잦거나 중요한 질문을 골라 이달 24일 진행 -
'이미 1000억'…교보생명과 소송전 불사 IMM 법률비용 논란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11 07:15:3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사이의 ‘풋옵션 분쟁’에 양측이 법무법인에 지급한 비용만 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양측의 다툼의 최종 승자는 결국 로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과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싱가포르투자청·IMM PE·EQT파트너스)은 2019년부터 1·2차 국제중재를 진행하고 국내에서는 가치평가에 대한 민형 -
보릿고개 넘은 코인거래소…작년 O조 벌었다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11 05:00:00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지난해 1조 300억 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친가상자산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등으로 2년여간 이어진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를 벗어나면서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다만 거래소들의 시장 점유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수익 양극화도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경제신문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 -
기업들 '달러빚' 2조 줄였다[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1 00:05:00국내 은행들의 달러 대출 잔액이 1년 새 2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차손 부담이 커진 수출입 기업들이 대거 상환에 나서며 달러 차입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달러 대출 잔액은 4일 기준 69억 1300만 달러(약 10조 25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말 대비 14억 3100만 달러(약 2조 1097억 원) 급감했다. 2023년까지만 해도 100억 달러를 -
다른 지역은 줄었는데…강남권만 주담대 증가폭 여전[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0 05:00:00지난달 서울 전역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강남3구는 되레 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간에 신청이 이뤄진 가계대출이 이달부터 본격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강남권 대출액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
주주에게는 "C커머스 공습 걱정"…고객에게는 ‘알리 카드’ 띄운 신한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은행 2025.04.09 08:00:00주주에게 전하는 말뿐이었을까. 신한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신한카드가 C커머스의 대표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 제휴 신용카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흘러나온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자사 신용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캐시백을 해준다. 현재 신한카드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팝업 -
美관세 피해기업에 7.3조 지원 나선 우리금융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은행 2025.04.09 07:05:00우리금융지주(316140)(회장 임종룡·사진)가 미국의 상호관세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7조 3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 공급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8일 반도체와 자동차 등 상호관세 타격 예상 업종에 최대 3%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포함한 금융 지원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호관세 피해 예상 기업에 6조 700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이 나가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5000억 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불법 대부업자 피해 줄어들까…연이자 100% 넘으면 대출 원리금 안갚아도 된다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09 06:15:007월부터 연 이자율이 100%를 넘는 대출은 원금과 이자가 모두 무효화된다. 개인 대부업자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기 위해 마련해야 하는 자기자본도 기존보다 10배 늘어난다. 불법 대부업자들의 폭리를 차단하고 영세 대부업자 난립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대부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부업법 개정안의 -
"아이 셋이면 年 12% 금리"… 새마을금고, '아기뱀적금' 출시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제2금융 2025.04.09 05:54:00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 연 12%의 금리 혜택을 주는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아기뱀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기뱀적금은 2025년 뱀띠 해를 맞아 선보인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총 5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앞서 깡총적금(2023년), 용용적금(2024년)에 이어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소재로 출시한 공익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0%를 제공하며 다자 -
신용대출도 ‘오픈런’…증시 급락에 투자자 몰린 이곳 [S머니-플러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5.04.09 05:00:00미국 발(發) 관세 폭탄에 가상자산·주식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케이뱅크에서 신용대출 ‘오픈 런’이 발생했다. 케이뱅크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일일 공급량 제한에 들어간 데다 가상자산·주가 폭락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접수가 오전부터 마감되면서 거래 고객들이 혼란을 겪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여파로 증시와 비트코 -
독점 카드 전략 수정 나선 스타벅스…6년만에 '이곳'으로 바뀌나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카드 2025.04.08 08:05:00스타벅스가 6년간 이어져왔던 현대카드와의 단독 카드 제휴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배타적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스타벅스와 현대카드의 동맹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면서 현대카드의 파트너십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업계에서는 새 제휴사로 KB국민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유통 업계와 카드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삼성카드를 포함해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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