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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돈쓰는 맛"…사망보험금, 65세부터 당기면 이만큼?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3.15 05:00:00#마흔을 앞둔 회사원 A씨는 은퇴 후가 걱정이다. 직장에서는 언제 책상을 뺏길 지 모르는 일인데 모은 돈은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 들어선 죽고 나서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아 쓸 수 있도록 한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솔깃한 선택지로 보인다. 이 경우 마흔부터 매달 15만 1000원의 보험료를 20년 동안 내면, 65세부터 20년간 매달 18만 원을 받을 수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제7차 보 -
'공동대출' 흥행…첫 연간 흑자 성공한 인뱅은[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14 05:00:00토스뱅크가 2021년 출범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없지만 전월세 보증금대출 증가와 금융권에서 최초로 출시한 지방은행과의 공동 대출 흥행 덕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잠정치 기준 432억 6800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가결산 실적으로 실제 순이익은 45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실적은 이달 말 공시될 예정이다. 토스뱅크가 연간 흑자를 기록한 -
"꼬박꼬박 낸 보험료 어쩌고"…MG손보 청산까지?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14 05:00:00MG손해보험에서 5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계약한 소비자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물론 MG손보가 청산할 경우를 가정했을 때다. 하지만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를 포기하면서 업계에서는 결국 청산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청산 시 보험 계약이 사라져 보험 보장의 공백이 생기는 것은 물론 예금보험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만 지급된다. MG손보 보험 계약자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약 124만명이 -
"대출 줄이고 금리도 낮춰라"…금융 당국의 이율배반 주문[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은행 2025.03.14 05:00:00금융 감독 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내리라고 요구한 뒤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은 금리 조정 계획을 못 잡고 있다. 당국이 상대적으로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KB국민은행에 증가세를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금리 인하와 대출 총량관리라는 모순적인 정책을 펴다 보니 한쪽에서는 금리를 내리고 다른 쪽에서는 대출 증가를 막기 위해 금리를 못 내리는 -
"M&A 힘 모아야"…건전성 쌓는다는 '이 은행'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3.14 05:00:00신학기(사진) Sh수협은행장이 비은행 금융사 인수합병(M&A)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 행장은 “비은행 M&A는 수협은행의 장기 방향성 중 하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M&A는 쉽게 해서는 안 될 일인 만큼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다”며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탄탄하게 한 뒤 M&A를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은행 계열사 M&A는 수협의 숙원 사업으로 꼽힌다. 2022년 수협중앙회 -
부실 안국저축銀 “5000만 원까지만 예금 받아요”
경제·금융 제2금융 2025.03.13 20:01:59“안전하니까 믿고 맡기셔도 돼요. 다만 예금 가입 한도는 5000만 원입니다. 예금자 보호 한도가 5000만 원이라서 한도까지만 받고 있어요.” 지난해 12월 금융 당국으로부터 경영 개선 권고를 받았던 경기 파주의 안국저축은행이 예금자 보호 한도까지만 예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고객 피해를 막는다는 의도지만 경영 개선 조치보다 예금자 보호기금에 기대 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 -
안전하다더니 '예금 한도' 걸었다… 안국저축은행 가보니[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제2금융 2025.03.13 17:10:45“안전하니까 믿고 맡기셔도 돼요. 다만 예금 가입한도는 5000만 원입니다. 예금자보호한도가 5000만 원이라서 한도까지만 받고 있어요.” 13일 안국저축은행 본점에 근무하는 예금 담당 직원은 1년 만기 정기예금을 설명하면서 가입 가능한 한도를 안내했다. 5000만 원 이상 납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현행법상 예금자보호한도는 5000만 원이지만 은행이 직접적으로 예금자보호한도만큼 가입할 -
경찰조사때 변호사비 준다는 '운전자보험' 주의보 왜 [S머니]
경제·금융 보험 2023.02.24 17:58:28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20년 3월 시행된 ‘민식이법’ 이후 운전자 처벌이 강화되면서 자동차 사고에 대한 책임 부담이 커진 운전자들의 수요에다 보험사들도 사실상 포화 상태인 자동차보험에서 눈을 돌리며 시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금융감독원이 운전자보험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동해 가입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
낙폭 과대 신축 대단지만 '꿈틀'…7억은 빠져야 움직인다[S머니]
부동산 주택 2023.02.17 17:52:01꽁꽁 얼어붙었던 아파트 거래 시장이 연초 일부 풀리는 가운데 지역 대장주로 꼽히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고점 대비 5억~7억 원씩 떨어진 ‘낙폭이 큰’ 아파트만 거래가 이뤄졌다. 수요자들이 이른바 ‘낙폭 과대 우량주’만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는 24건 -
"세입자에 이자라도 줘야죠"…전세금 반토막에 '눈물의 역월세' [S머니]
부동산 건설업계 2023.02.10 18:10:13전세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신축 대단지 아파트의 물건이 인근 구축 아파트보다 ‘역전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오른 금리에 목돈이 필요한 전세를 꺼리는 경향이 뚜렷해진 데다 입주 물량이 전년보다 다소 증가한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10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2월 7일까지 체결된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준공된 -
문턱 낮춘 '청년 월세대출'…1년새 이용건수 10배 늘었다 [S머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3.01.27 17:59:21저소득 청년에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상품 대출 건수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에 ‘빌라왕 사태’ 등 전세사기까지 터지면서 월세 수요가 커진데다 신청 기준이 완화되며 대출이 급증했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실행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건수는 총 78건으로 집계됐다. 고작 8건에 그쳤던 2021년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10배 가까이 늘었다. 청년 -
강달러 꺾이자 다시 '베팅'…골드바·금ETF 돈 몰린다 [S머니]
경제·금융 재테크 2023.01.20 17:05:43#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유 모 씨(45)는 최근 한 시중은행에서 국제 금 가격에 연동되는 적립식 골드뱅킹 상품에 가입했다. 애초 유 씨는 금값이 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금 현물에 투자하려고 했지만 현물 투자하기에는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이 턱없이 부족했다. 유 씨는 “실제 금을 사기에는 목돈이 필요했다”며 “금리나 달러 환율도 앞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아 한 달에 10만 원씩 소액으로 투자해보려고 -
"슬슬 집보러 다녀볼까"…대못 뽑히자 매수문의 늘었다 [S머니]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3.01.06 17:46:30전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개월여 만에 상승 전환하고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도 다소 줄어들면서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도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면서 매수심리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평가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압박 요인인 고금리가 해결되지 않은데다 추가 금리 인상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금의 반등은 일시적인 숨 고 -
[S머니]'킹달러 주춤' 고민 깊어진 외화예금…"해지 말고 만기 짧게"
경제·금융 재테크 2022.12.23 17:53:11최근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환테크’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내년 1분기까지는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대 수익률 등을 고려해 환테크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2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60전 오른 1280원 80전에 마감했다. 10월 1442원까지 치솟았지만 지난달부터 하락세를 -
뚝뚝 떨어지는 청약 가점…장위자이도 '20점' 당첨자 나왔다 [S머니]
부동산 분양 2022.12.16 17:59:11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 이어 같은 시기 분양한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도 최저 당첨 가점이 20점에 그쳤다. 서울 강동구 ‘더샵 파크솔레이유’의 경우 올해 11월 본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5.7 대 1을 기록했으나 미계약 물량이 발생해 내년 초 무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규 분양 단지 인근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고금리에 중도금대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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