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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 전세물건 속출…‘슬기로운 월세생활 준비 되셨나요’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9.15 13:08:08임대차 법 시행 이후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임대차법에 실거주 의무 강화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셋 집이 줄어들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보유세 부담 등까지 겹치면서 전세의 월세 전환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결과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아파트 전세 물건이 급감하면서 전세 물건보다 월세 매물이 더 많은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이 같은 현상이 더 심 -
사전청약 ‘10년 희망고문’에도…이것만큼은 꼭 알아야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9.12 11:46:033기 신도시 등 수도권 6만 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계획이 발표되자 3040 ‘청포족(청약포기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과천·하남 등 인기 지역이 포함됐을 뿐 아니라 분양가도 정부의 계획대로 라면 시세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알아야 될 키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무엇보다 사전청약의 경우 입주 때까지 자칫하면 10년도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청 가능 통장과 기 -
규제가 만든 ‘세입자 디스카운트’… “셋집 안보고 사면 깎아드려요”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9.10 08:53:50# 최근 마곡4단지 전용면적 84㎡가 최고가인 13억원에 매매 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인근 A공인중개사는 “13억원에서 일부 할인한 가격으로 계약됐지만 여전히 시세 대비 괜찮은 가격으로 매매된 것은 사실”이라며 “전세를 끼지 않고 있어 매수자가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계약이 원활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한때 갭 투자자용으로 인기를 끌던 전세 낀 아파트 매물이 시장에서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대출 제한에 -
‘127만가구 물량폭탄으로 집값 잡는다’는 정부…‘근거 있는 자신감?’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0.09.06 10:11:36정부가 ‘패닉 바잉’을 진정시키겠다며 수도권에 127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해당 물량을 2028년까지 모두 ‘분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질 지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아직도 적지 않은 택지지구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127만 가구 공급계획 보니> 국토부가 밝힌 ‘수도권 127만 가구 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
문 닫는 '집값 오른다' 유튜버…김현미 구독 '폭락' 유튜버'는 유명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9.05 08:52:06#. “정권에 아부하는 유튜버만 살아남겠네요. ‘집값 내려간다’고 하지 않으면 유튜브 영상도 올릴 수 없는 시대가 오는 건 가요.”(부동산 커뮤니티의 한 회원)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구독자 7만 여명을 보유한 부동산 유튜버의 갑작스런 방송 중단을 두고 여러 뒷이야기가 오갔다. 해당 유튜버인 ‘석가머니’는 이날 별 다른 언급 없이 갑작스럽게 자신의 채널에 올라온 모든 방송을 내린 채 사라졌다. 자신이 운영하는 -
"특별법 무시하는 임대차법"…'5% 상한 적용' 해석에 분통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31 15:06:10# 2018년 말 경기 한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구입해 전세를 내준 A 씨. 이후 지난해 9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했고 올해 재계약을 앞둔 상태다. 입주 초 전세를 준 점을 감안해 싼 전셋값으로 집을 빌려줬던 A 씨는 이번 계약에서는 주변 시세에 맞춰 전셋값을 2억원 가량 올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28일 공개된 정부의 주택임대차법 해설서에 따르면 A씨는 기존 전세금의 5%만 올릴 수 있다. 임대사업자 등록 후 맺는 ‘첫 계약’이 -
1주택자도 이것 모르면 내년 양도세 폭탄 맞는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5 11:42:12내년 1월 1일 양도분부터 1주택 비과세 요건이 바뀐다. 2주택자가 주택을 팔고, 나머지 1주택을 매각했을 때 적용되는 보유기간 산정 기준이 바뀌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나머지 1주택의 경우 보유기간 산정 시 종전 보유기간을 인정받았으나 내년부터는 1주택이 된 시점부터 보유기간을 따진다. 세무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월 양도세 비과세 혜택의 문턱을 높이는 내용이 담긴 2018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
천도론에…세종 아파트 절반 '외지인'에 팔렸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4 13:00:44잇따른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가 위축되며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세종과 대전에서는 7월 들어 외지인 거래비율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천도론’으로 그 일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외지인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것이다. 수요가 몰리면서 세종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10억 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떨어지는 외지인 아파트 -
서슬퍼런 규제에도 무순위 청약 '광클'…왜 '줍줍'에 열광할까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2 08:50:59‘6·17 대책, 7·10 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 이른바 미계약 물량이 제법 나오고 있다. 정부의 규제를 감안하면 미계약 물량 또한 인기가 없어야 하지만 현재 나타나는 상황을 보면 꼭 그렇지가 않다. 이달 들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을 받은 단지들 대부분이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 강남의 웬만한 단지 못지 않은 경쟁률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
집주인·임차인도 모두 화나는 임대차법…“허점 많아요” 꼭 읽어보세요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08 09:40:00정부의 독주 논란 속에 ‘임대차 3법’이 시행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여전히 모호하거나 법 공백 상태인 사례가 속속 나타나면서 더 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기존 임대차 거래 관행을 180도 뒤집는 제도를 시행하면서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충분히 숙고하지 않은 탓에 일선 현장에서는 “이건 되는 것이냐”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정부나 지자체도 다양한 문제 상황을 사전에 예상하지 못해 밀려드는 문의 -
‘월세 전환은 자연스럽다"는 여당…“서민 주거 사다리 또 걷어 차나요"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0.08.05 08:52:39#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으로 유학 온 아들을 위해 서울 종로구의 한 고급 아파트에 전세를 얻었다. 그는 따로 월세를 내지 않고도 집을 임차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후문이다. 전세 제도는 과거 금리가 높던 시절 집주인은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임차인은 대신 집에 거주할 권리를 얻는, 전세 계약은 일종의 ‘윈윈(Win-win)’ 계약으로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임대차 계약의 형태다. 전세의 시초가 언제 -
신탁재산·오피스텔도 주택수 포함…취득세 12% 폭탄이 온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01 11:03:199·13 대책과 12·16대책, 7·10 대책을 거치면서 일반인이 부동산 관련 세금을 이해하고 계산할 수 있는 것 인지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규제내용 자체가 워낙 자주 바뀌는 데다, 규제가 거듭될 수록 점점 세부적인 사안까지 추가되거나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7·10 대책 이후 부동산이 정책이 정당의 정치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국회 논의 과정 중 발표내용이 수정되거나 추가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꼭 알아야 될 내용은 -
'곳곳 전세계약 해지 통보' …임대차 3법 쇼크 '집주인이 돌아온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7.30 12:54:31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3법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임대차시장의 불안 요인도 커지고 있다. 당장 다음 달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임대차 시장’이 온다며 집주인도 세입자도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이다. 현재 정부는 임대차 3법이 시행되어야 한 전세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모델로 삼고 있는 국가 중 하나가 독일이다. -
2주새 5억 '껑충' 강남 전세=마포 집 한채값
부동산 정책·제도 2020.07.22 08:25:55강남에서 초고가 전세 시대가 열렸다. 매매가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제한되는 등 정책상 초고가 주택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23번의 부동산 대책을 거치는 동안 서울 강남과 서초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아닌 전세가가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전세가 등장하고 있다. <강남 전용 84㎡ 전세 16억 시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래미안신반포팰리스 전용 84㎡가 16억원에 전세 계 -
정책폭탄이 불 지핀 전세가 폭등…김현미 ‘분상제’ 발언부터 시작됐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0.07.18 09:00:36#“매년 오른 집세도 충당할 수 없는 서민의 비애를 자식들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다.” 1990년 4월 전셋값 급등을 견디지 못해 40대 가장이 남긴 유서다. 신문을 도배했던 기사다. 당시 서울 주택 전셋값은 무려 23.7% 상승했다. 전세난 역사 중 가장 급등기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만큼은 아니지만 요즘 세입자들이 겪는 전세난은 심각한 상태다. 인기 지역의 경우 자고 일어나면 전셋값이 수 억 원 오른다. 문제는 대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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